- ‘업! 프리티’ 나는 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코덕’ 뷰티쇼 [종합]
- 입력 2018. 04.20. 11:34:35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라이프타임 ‘업! 프리티’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뷰티쇼를 론칭한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업! 프리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화, 차오루, 김기수, 이혜란,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문성 PD가 참석했다.
김문성 PD는 “저희 뷰티 프로그램은 자신이 만족하는 뷰티프로그램이다. 본인이 만족하는 뷰티를 기획 의도로 잡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며 “생활하면서 보지 못했던 신기했던 아이템인 ‘신박템’을 소개한다.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다. 여러 제품을 가져다놓고 직접 발라보면서 전부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뷰티 아이템을 픽한다. 또 유튜브 대결에서는 엠씨가 우승자를 선택한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남에게 보여지는 뷰티가 아닌 본인이 만족하는 퍼스널 뷰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김기수는 “봄에는 벚꽃메이크업, 여름에는 워터프루프, 가을에는 모던룩, 겨울에는 버건디 컬러 등이 유행한다고 말한다. 유행에 따라 바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내가 예뻐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얼굴 형태와 골격에 맞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현명한 뷰티다. 내 얼굴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뷰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배우 한선화가 메인 MC로 도전한다. 이와 함께 차오루가 함께 뷰티 메신저로 나선다. 이밖에 아이돌 블락비, 라붐, 아스트로, 여자친구, 모모랜드 등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인 아이돌 가수들이 평소 방송에서 선보이는 헤어와 메이크업 정보를 공유, 글로벌 뷰티 팬들도 함께 따라할 수 있는 뷰티 정보를 제공한다.
김기수는 인기 뷰티크리에이터와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배우 이혜란이 뷰티 노하우를 전한다.
김기수는 “‘업프리티’ 프로그램의 모토와 제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팬들에게 자신이 예뻐 보이는 메이크업을 해라, 메이크업은 이기적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은 “뷰티프로그램을 제일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기존 프로그램과 달랐다. 앞서 프로그램에서 한 코너를 맡아서 PPL을 소개해드렸는데,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감동했다. PPL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게 된다. 심지어 제작진께서 제품이 뭔지도 안 알려주신다. 현장에서 즉석에서 보여 주신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김 PD는 “한국 동남아 전 세계적으로 송출되고 있다. 케이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신경 쓰고 K-뷰티가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차오루는 “예뻐지는 제품이 아닌 예뻐지는 방법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예뻐졌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업! 프리티’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내가 행복하고 즐거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뷰티’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자존감과 코덕력(코스메틱 덕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뷰티팁을 알려주는 뷰티쇼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