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패션] ‘브레이커스’ 키 VS 서사무엘 ‘젠더리스룩’, 스타일리시한 깔맞춤
입력 2018. 04.20. 14:06:22

키 서사무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싱어송라이터들이 배틀이 펼쳐치는 Mnet ‘브레이커스’ MC 군단 중 키와 서사무엘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20일 오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키는 버건디가 서사무엘은 그레이 베이스 컬러에 화이트와 레드가 배색된 타탄체크가 상, 하의 세트업으로 구성된 패션으로 패피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손꼽히는 패피돌인 키는 버건디 풀오버 스웨터와 같은 컬러의 세미 와이드 팬츠를 스타일링 해 마치 슈트를 입은 듯한 효과를 냈다. 네크라인에 화이트가 배색된 절개선과 팬츠의 여밈 부위의 스티치가 통일감을 이루고 넉넉한 사이즈의 니트를 팬츠 안으로 넣어 입어 가는 몸이 패션의 마무리 역할을 했다.

래퍼와 싱어송라이터를 오가는 서사무엘은 그레이 타탄체크 슈트에 코발트블루 티셔츠를 스타일링 해 목을 뒤덮은 강렬한 타투를 패션으로 흡수하는 탁월한 감각을 발휘했다. 특히 어깨가 봉긋하게 솟은 퍼프 스타일 소매가 비범하되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 엣지로 완벽한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키와 서무엘 패션의 키워드는 젠더리스다. 여성성의 실루엣을 차용하되 여성스러움 자체로 흡수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패피에게 필요한 개성을 충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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