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빅매치] 워너원 강다니엘 VS 유앤비 준 ‘그레이룩’, 프로젝트돌 센터의 ‘패션 평행이론’
- 입력 2018. 04.23. 12:43:0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의 워너원과 유앤비에서 각각 센터에 포지셔닝 된 강다니엘과 준이 첫 공식 해외일정을 위한 출국길 패션에 그레이 컬러를 패션 코드로 선택했다.
유앤비 준, 워너원 강다니엘
강다니엘과 준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준은 유키스로 활동할 당시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KBS2 ‘더유닛’이 방송을 시작한 지난 2017년 10월 28일보다 2주 정도 앞서 시작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첫 드라마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스타 자질을 검증받으며 프로젝트 그룹의 센터 자리를 꿰찬 강다니엘과 준은 패션 감각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강다니엘은 데뷔와 동시에 ‘완성된 패피’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패션에 남다른 감각이 포착됐다. 준은 이준영이라는 이름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배우로 첫 출발을 마친 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사진까지 보여주며 열정을 드러낼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런 그들은 프로젝트 그룹 센터 자격으로 첫 포착된 공항패션에서 소위 명품이라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
지난 2017년 8월 19일 강다니엘은 버버리의 그레이 맨투맨을, 지난 21일 준은 톰브라운의 그레이 니트를 공항패션 키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두 아이템 모두 화이트가 배색된 그레이라는 점, 누가 봐도 특정 럭셔리 브랜드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대세돌다운 공통점을 다시 한 번 공유했다.
강다니엘은 베이비 페이스를, 준은 남자다운 이목구비로 얼굴 이미지는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큰 키에 탄탄한 근육과 좋은 비율로 완벽한 옷발을 위한 필요충분 요건을 갖췄다.
프로젝트 그룹 활동은 한시적이다. 따라서 프로젝트 그룹을 종료한 후 첫 공식일정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