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방송 후 상처 많이 받아...말주변 없어 오해 사기도” [시크포토]
입력 2018. 04.23. 15:54:21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한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육지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이언트핑크는 독특한 이름에 담긴 스토리를 전했다. “키와 덩치가 커서 자이언트라고 불렀는데 거기에 나만의 색깔을 담아내고 싶어 강렬한 핑크를 붙였다”며 “자이언트블랙이 될 뻔했는데 자이언트핑크가 나를 표현하기에 딱 맞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첫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하지 않아’를 발매한 소감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내가 가진 목소리라는 무기로 나의 또 다른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던 앨범”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자이언트핑크는 “정말 좋은 경험이자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라며 “방송을 통해 철이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 힘들 때 주변의 인맥도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 참가 당시 부담감이 커서 힘들었다는 그는 “가사를 저는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게 무너질 때 좌절했다”며 “마음을 비우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라이벌로 생각되는 래퍼가 있었냐고 묻자 “초반에 전소연을 보면서 노력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는 말이 떠올랐다”며 “후반부로 가면서 나다가 눈에 띄었지만 언제나 내가 우승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언프리티 랩스타3’에 함께 했던 육지담에 대해서는 “(육)지담이가 방송에 출연하고 질타를 받으면서 많은 상처를 받은 것 같다”며 “말주변이 없어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어린 친구라서 걱정스러운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자이언트핑크는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지만 가사를 절어서 편집됐다”며 “’목소리가 정말 좋은데 아쉽다’는 로꼬 심사위원의 말에 용기를 얻어서 ‘쇼미더머니5’에 재도전했다”고 전했다. 또 ‘고등래퍼2’에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그는 “윤병호는 어린 나이에 많은 질타를 받고 기죽은 모습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더라”며 “억눌려 있던 감정을 랩으로 잘 표현해내는 강점을 잘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재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머리가 비상하다”고 답하며 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솔로 앨범 ‘너를 사랑하지 않아’로 자이언트핑크만의 음악성을 확고히 보여준 그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협업하면서 자이언트핑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활동 계획을 밝히며 “대중들이 믿고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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