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수 특집" '개취뷰티' 김기수, 킴 카다시안 커버 메이크업+MLBB 립제품 추천 'ALL 승리'[종합]
- 입력 2018. 04.23. 18:20:22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개취뷰티' 김기수가 커버 메이크업부터 '니코나코' 코너까지 승리를 거머쥐며 '개취뷰티'를 김기수 특집으로 꾸몄다.
16일 오후 방송된 셀럽티비(Celuv.TV) 뷰티 프로그램 ‘개인 취향 뷰티’(이하 ‘개취뷰티’)의 ‘슈스 in 헐리우드 커버 메이크업’ 코너에서 김기수와 퓨어디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과 팝 가수 리아나의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김기수는 킴 카다시안을 대표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위해 스틱으로 턱과 광대를 사선으로 그은 뒤 스펀지로 블렌딩 했고, 핑크색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광대 부분을 강조해 입체감 있는 얼굴을 완성했다.
이어 짙은 색과 연한 색의 아이브로우를 준비해, 눈썹 산, 눈썹 앞머리 부분은 짙은 아이브로우를 이용해 가이드라인을 잡은 뒤 솔로 경계를 풀어줬다. 하이라이터 펜슬을 이용해서는 눈썹 아래 뼈 부분을 강조했고, 톤 다운된 피치 색상의 아이 섀도우를 베이스로 발랐다. 이때 음영을 살리기 위해서는 눈 앞머리와 꼬리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이어 속눈썹을 중앙보다는 눈꼬리 부분에 맞춰 길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또 가루 타입의 쉐딩을 이용해 쉐딩했던 자리를 한 번 가볍게 쓸어 마무리했고, 블랙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썹의 결을 살려 킴 카다시안의 진한 눈매를 완성했다.
립은 MLBB 색상의 매트한 립제품을 이용해 안쪽에 그라데이션을 한 뒤 MLBB베이지 색상의 립제품을 이용해 오버립을 연출했다.
퓨어디는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하이라이터와 쉐딩을 전체적으로 미리 바른 후 자연스럽게 스머징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광대 아래는 쉐딩을 줘 들어가 보이게 만들고, 이마와 턱은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강조했다.
치크 메이크업을 위해 장밋빛 크림 블러셔를 선택한 퓨어디는 블러셔를 퍼프에 붇혀 쉐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광대 사선 방향으로 발라줬다.
퓨어디는 아이라인을 그릴 부분에 진한 색의 아이섀도우를 이용해 틀을 잡은 뒤 그 자리에 아이라인을 자연스럽게 이어 그었다.
퓨어디는 푸른 빛이 도는 립스틱을 이용해 리아나의 강렬한 립을 연출해 리아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화장을 마친 뒤 김기수는 "킴 카다시안처럼 전체적으로 채도 낮은 코랄을 이용해서 포인트와 볼터치를 통일 시켰다. 입술도 코랄 베이지를 서서 데일리에서도 가능한 '쎈캐'를 킴 카다시안처럼 해봤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우리 완전 서양 언니들 같지 않냐"며 메이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상지 기자는 "이런 메이크업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메이크업 아니냐"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이상지 기자는 "사실 오늘은 순위 매기기가 싫다. 오늘은 공동 1위를 드리겠다"고 말했지만 김기수는 "너무 좋은데 이런건 우리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커버 메이크업은 김기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상지 기자는 “오늘 김기수 씨는 본인만의 스타일을 표현한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점수를 많이 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코너는 '니코나코'였다. 이날 '니코나코'의 주제는 'MLBB(MY LIPS BUT BETTER) 립스틱'이었다. MLBB 색상이란 내 입술 같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더 예뻐 보이는 색상을 뜻한다.
김기수는 "제가 MLBB의 왕자다. 데일리에서도 항상 사용한다"고 말했고, 퓨어디는 "김기수 씨가 왕자라면 저는 왕이다"면서 "MLBB 컬러를 굉장히 많이 바른다"고 티격태격했다.
이날 처음으로 소개된 제품은 MLBB 립제품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Y사의 제품이었다. 이상지 기자는 “명품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오묘한 색감이 굉장하다”고 평가했다.
MLBB 대결을 위해 퓨어디가 준비한 첫 번째 제품은 M사의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어플리케이터 부분이 구부러져 있는 게 특징. 퓨어디는 “시간이 지나면 살짝 각질이 있긴 하지만 덧바른다고 해서 각질이 심하게 부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기수가 준비한 제품은 B사의 제품이었다. 김기수는 "나 이거 명품인 줄 알았다"면서 "저는 각질 부각되는 거 정말 싫어한다"고 퓨어디의 제품을 저격했다. 이에 퓨어디는 "저는 많은 셀러브리티 분들이 인정을 해준 제품이고, B사 제품은 갓 나온 새내기다"고 말했다.
이상지 기자가 고른 1위 제품은 김기수가 준비한 B사의 립제품이었다. 이상지 기자는 "가성비 면에서 우월하고 발림성도 큰 차이가 없다"면서 김기수의 손을 들어줬다.
커버 메이크업에 이어 '니코나코' 코너까지 우승을 차지한 김기수는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이상지 기자는 "김기수 씨 특집이다"고 덧붙였다. 퓨어디는 이에 강렬한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다음번엔 내가 이길 거다"는 멘트를 남겼다.
‘개취뷰티’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셀럽티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TV 캐스트,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