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설리 ‘레드립 빅매치’, 얌전해진 설리 VS 여전한 박봄
입력 2018. 04.24. 10:47:02

박봄 설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성향과 취향이 다르고 행적도 판이하지만 설리와 박봄은 각자 소속됐던 그룹에서 트러블메이커였다.

에프엑스와 2ne1은 음악성과 퍼포먼스에서 이전 걸그룹과 다른 차별성을 보여준 그룹으로 설리와 박봄은 그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개인적인 행적이 그룹 활동보다 더 화제가 되면서 결국 팀을 탈퇴하는 수순을 밟았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늘 화제가 되고 논란으로 이어진 이들의 탈퇴 후 모습이 이전과 달라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4월 인스타그램에 레드 립스틱을 바른 모습을 올린 사진에서 박봄은 족히 1cm는 돼 보이는 아이라인에 과장된 아웃커브으로 레드 립스틱을 발라 2ne1 시절 박봄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그녀의 투머치 화장법은 크게 달라지지 안았다. 같은 해 9월 피멍이 들은 듯 효과를 내는 불규칙적으로 번지게 바른 레드 아이섀도가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반면 설리는 화보나 광고 촬영 등을 이유로 단발, 금발, 파마 등 헤어스타일에 극단적 변화를 준 것을 제외하면 최근 1년여 간 논란이 될 만한 화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특히 어떤 순간에든 메이크업은 민낯 메이크업에 빨간 립스틱을 자연스럽게 바르고 해사시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전부여서 시간의 흐름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설리 박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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