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패션] ‘버닝’ 유아인 스티브연 ‘컬러 슈트’, 미스터리 브로맨스 케미
입력 2018. 04.24. 14:10:23

스티븐 연, 유아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이 24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일정에 돌입했다.

2016년 영화 ‘좋아해줘’ 이후 2년만의 복귀작이기도 한 ‘버닝’은 그에게도 낯선 미스터리물이어서 기대가 높다. 유아인과 함께 투 톱 주연인 스티브 연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후 한국 감독 작품에 두 번째 출연하게 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유아인과 스티브 연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 돈독해진 사이를 과시하듯 사이즈와 컬러를 제외하면 다른 점을 찾기 어려운 투버튼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유아인과 스티브 연이 선택한 버건디는 서로 교차해 입어도 될 만큼 조화가 탁월한 컬러로, 유아인은 V 네크라인 티셔츠를, 스티브 연은 폴로셔츠로 드레스다운 스타일링에서도 공통분모를 형성했다. 단 스티브연은 블랙 로퍼로 차분하게, 유아인은 화이트 컨버스화로 캐주얼하게 마무리해 각각의 취향 차를 살짝 드러냈다.

유아인의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티브 연과 서로 얼굴을 부비거나 시선을 맞추며 말을 이어가 영화 속에서 둘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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