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래퍼2' 김하온X이로한(배연서)X이병재 PICK, 최고의 무대는? "엄청나다, 대박이다"
- 입력 2018. 04.25. 00:00:10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고등래퍼2'에서는 수많은 명곡이 탄생했다. 김하온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던 1회 싸이퍼부터 치타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이병재의 '어떤 기분이신가요', 다크호스였던 이병재를 꺾고 이로한(배연서)을 우승후보로 급부상하게 만들었던 '북' 등 다양한 무대가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그 중 참가자들의 마음을 뺏은 무대는 이병재의 무대였다.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고등래퍼2'의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우승자인 김하온과 준우승자 이로한, 3위 이병재가 함께 했다.
이날 이로한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무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저는 자기애가 되게 강한 사람이다"며 입을 열었다. 자기애가 강한 이로한이 추천한 무대는 이병재의 '탓'이었다. '모든 게 나의 탓'이라는 자책에서 시작하는 '탓'은 이병재가 가지고 있는 우울함을 가득 담고 있었다.
이로한은 "제 무대를 끼고도 '고등래퍼'를 쭉 보면서 대박이라고 생각했던 무대는 병재가 세미 파이널에서 했던 '탓'밖에 없었다. 다른 무대도 다 좋았는데 '엄청나다' 이런 게 없었다. '탓'이 최고였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다"고 '탓'을 극찬했다.
김하온 또한 '탓'을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김하온은 "저는 로한이 무대는 'Like it'이 되게 멋있었다. 제 거 중에는 팀대표선발전 때 한 게 제일 재미있었고, 병재 무대는 '탓이 좋았다. 호소력이 짙어서 제일 멋있었다"고 각자의 무대 중 가장 좋았던 무대를 꼽았다.
이병재 또한 '탓'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병재는 "제 무대에서 돌아보면 '탓'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 곡은 원래 '병풍'이라는 믹스테잎에 있던 거다. 그때는 아무도 저한테 손 내밀어준 사람이 없었다. 저는 똑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 가사에 열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서 여러 감정에 혼동이 왔다"면서 "'탓'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 무대라서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병재는 조원우의 '혼자'와 김하온의 '아디오스'를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ne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