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 3시 ‘못생김 주의보 발령’, 직장인들을 위한 ‘퀵 수정 메이크업’
- 입력 2018. 04.25. 16:09:44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오후 시간이 되면 무너지는 화장에 고민인 이들이 많을 터.
직장인들은 바쁜 오전 시간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이 오후 3시경 쉽게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지속력을 높여줄 빠른 수정 메이크업. 이때 화장을 덧바르는 것보다는 덜어냄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 베이스가 무너졌다면 과감하게 물티슈로 닦아낸 뒤 촉촉한 수분크림을 덧발라 피부 컨디션을 즉각적으로 끌어 올린다. 건조한 부위는 멀티밤을 연고처럼 살짝 덧발라 주면 도움이 된다. 이 위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으로 메이크업하는 것이 좋다.
제니하우스 청담힐 무진 원장은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하면 색조를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무거운 색조를 빼고 깨끗한 베이스에 뷰러만 잘 해서 또렷한 눈매를 만들고 자신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립 컬러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예뻐질 수 있다”며 “번진 부분을 먼저 닦아내고 베이스를 수정한 후 가지고 있는 립스틱을 아주 소량 이용해 볼에 발라주면 어려보이면서 생기를 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