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지훈 번역가 오역 논란, ‘국민청원’까지… 누리꾼 ‘결말까지 바꿔’
입력 2018. 04.26. 16:24:2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마블스튜디오 10주년 기념 작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가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영화 시나리오 전체를 좌우할 정도”라며 오역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이번 영화는 박지훈 번역가가 한국어 번역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영화의 결말, 캐릭터, 감독의 의도 등을 모두 바꿔놨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영화 배급사의 검수, 번역가 발굴에 대한 노력 부족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25일 청와대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박지훈 번역가가 구설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악마 같은 여자’를 시작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007 스카이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외화 번역 활동을 이어오면서 오역 등으로 여러번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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