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패기머리X인민복’ VS 문재인 대통령 ‘푸른 넥타이X온화한 미소’
입력 2018. 04.27. 11:05:56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27일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다.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와 환담을 나눴다.

먼저 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깜짝 제안으로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고 악수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인민복 차림으로 나탄난 김 위원장은 트레이드마크인 ‘패기 머리’에 뿔테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은 푸른 넥이이가 돋보이는 슈트 차림에 단정하게 빗어넘긴 헤어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여기에 온화한 미소가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무엇보다 빛난 것은 두 정상의 환한 미소였다. 김 위원장의 얼굴은 눈에 띄게 온화했고 문 대통령의 얼굴에도 반가움이 가득 드러났다. 인민복과 문 대통령의 슈트가 상징하는 바가 다를지언정, 두 정상이 보여준 이 날의 모습만은 긍정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목표 하나로 통하는 듯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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