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STYLE] 강다니엘 VS 옹성우 ‘화이트 셔츠’, 5월 대학축제 ‘메이킹 되는 TIP’
- 입력 2018. 04.30. 08:47:2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장시간 입시 경쟁에서 벗어난 해방감도 잠시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면 중간고사가 끝나고 찾아온 축제에 흠뻑 취할 시간이다.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은 봄과 여름 사이에서 가장 완벽한 기후조건을 보이는 때이지만 아침부터 새벽까지 24시간이 모자라도록 놀려면 아침저녁 일교차에 대비하면서 스타일까지 챙기는 패션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 28일 한낮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에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참석한 워너원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화이트 셔츠로 연출할 수 있는 특별한 캠퍼스룩 두 가지 버전을 보여줬다.
강다니엘은 화이트 셔츠와 균형을 맞춘 넉넉한 사이즈의 클리켓 스웨터 스타일의 니트 베스트를 입고 오버사이즈의 동그란 안경을 써 영화 속 헤리포터를 연상케 하는 똘망똘망하며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옹성우는 화이트 셔츠에 형광 빛 옐로 그린 맨투맨을 레이어드 한 후 카멜과 네이비가 배색된 화이트 쁘띠 스카프를 둘러 베이식에 과하지 않게 엣지를 주는 비결을 제시했다.
팬츠도 상의에 맞게 강다니엘은 밝은 워싱 컬러 진을 롤업해서 입어 캐주얼하게, 옹성우는 블랙 팬츠를 입어 포멀하게 아이비룩 콘셉트를 각기 다른 코드로 해석했다.
강다니엘과 옹성우 패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소품 활용이다. 강다니엘의 안경, 옹성우의 스카프가 누구도 할 수 있는 패션에 엣지를 줬지만, 사이즈와 컬러 등 세심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거울 앞에서 질릴 정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