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재벌 리얼웨이룩’, 우도환을 사랑했던 그녀의 패션코드
입력 2018. 05.02. 10:19:46

MBC ‘위대한 유혹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인생을 건 청춘들의 위험한 사랑 게임’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메시지를 내건 ‘위대한 유혹자’가 5월 1일 종영했다. 방영 내내 초반을 제외하고는 3%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실망을 안겼지만 대세 대열에 오른 우도환의 유명세로 화제성에서는 시청률 수치만큼의 최악의 수준에서는 간신히 벗어났다.

이처럼 고전을 면치 못했던 MBC ‘위대한 유혹자’는 종영 후에도 우도환과 문가영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며 우도환에게만 화제성이 쏠리는 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최수지(문가영)의 게임 제안으로 은태희(박수영) 유혹에 나선 권시현(우도환)과 변해가는 권시현을 보면서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히는 최수지의 대립이 시현과 태희의 로맨스보다 더 관심을 끌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연관 검색어에 ‘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패션’이 오르는 등 박수영보다 문가영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유지됐다.

최수지는 재력 재능 미모를 모두 가졌지만 태생적 질투가 여신 같은 매력을 갉아먹는 인물이다. 그런 이유로 시현을 사랑하지만 시현을 게임으로 내몰고 결국 변해가는 시현을 보며 절망에 빠져든다.

최수지의 매력은 재벌가의 화려함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패션으로 더 배가됐다. 리얼웨이에서는 거북할 법한 스타일을 리얼웨이룩을 연출하는 과감함이 최수지 패션의 핵심이다.

깊게 슬릿이 들어간 미끄러질 듯 부드러운 질감의 맥시 코트를 드레스처럼 연출하거나 가죽 스키니 팬츠와 바이올렛 컬러의 시스루 프릴 블라우스 혹은 머스큘린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안에 깊게 파인 레드 블라우스를 입고 가는 초커로 마무리 등 고혹적인 스타일링이 주를 이룬다.

극 중에서 최수지는 자신을 사랑했던 이세주(김민재)의 마음을 받아들였으나, 문가영은 극 중에서 자신이 사랑했던 우도환과 열애설이 터지는 엇박자가 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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