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폭행, 가해자 10명 중 3명만 구속 “피해자, 33살에 평생 장애자로 살아야”
- 입력 2018. 05.03. 09:17:31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광주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가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동생이 극심한 집단폭행을 당해 실명위기에 처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의 남동생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일행이 택시를 타려는 과정에서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과 시비가 붙었다. 동생 일행이 먼저 택시를 잡았으나 가해자들이 자신과 함께 있었던 여성을 먼저 택시에 태우려고 했던 것. 피해자는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상황을 말리려다 다른 곳으로 끌려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
글쓴이는 “동생이 발음도 안 되고 대소변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며 “가해자 10명 중 3명은 구속, 4명은 불구속됐다. 죄명은 폭력행위등에가한처벌 집단 폭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해자 7명 전부 폭행에 가담했고 CCTV에 찍히고 사실을 인정했는데 왜 전원구속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범죄에 가담한 전원이 구속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죄명도 살인미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33살 젊은 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하는 제 동생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 처벌을 원한다”고 청원했다. 청원은 하루만에 7만 명을 돌파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