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손예진 VS 박보검 수지 ‘픽션 커플룩 빅매치’, 케미 여신 접전 [2018 백상예술대상]
입력 2018. 05.04. 13:46:59

정해인 손예진, 수지 박보검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때로는 진짜 연인 보다 가상 연인들의 조합이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

지난 3일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단연 관심을 끈 커플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연상연하 커플, 손예진 정해인이었다. 이날 정해인은 인기상을 받아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정해인과 손예진은 극 중 느낌 그대로 사랑스러운 연인의 눈빛을 교환하며 등장해 레드카펫을 드라마 촬영장으로 착각케 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단연 최고의 커플로 등극할 법했지만 수지와 박보검 커플이 이들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드라마에서 인연이 없었지만 박보검은 레드카펫에서 수지를 매너있게 에스코트 해 훈남훈녀 커플의 완벽한 표본을 보여줬다.

팽팽한 접전은 레드카펫룩으로 이어졌다. 박보검과 정해인은 기본 블랙 턱시도 슈트를 선택해 상대를 무장해제하는 환한 미소를 부각하는 도플갱어룩을 완성했다.

반면 수지와 손예진의 드레스는 극과 극으로 갈렸다. 수지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화이트 오프숄더 머메이드 드레스로 스타일리시하게, 손예진은 누드 베이지 시폰 드레스로 로맨틱하게 커플 무드의 차이를 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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