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이하늬 백진희 서은수 ‘화이트 드레스’의 다중인격 8인 8색 [2018 백상예술대상]
- 입력 2018. 05.04. 18:54:5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화이트 드레스는 한 치의 티끌도 허용돼서는 안 되는 듯한 색감으로 인해 오히려 다양한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다중성을 가졌다.
김선아 수지 이하늬 원진아 공승연 서은수 백진희 정유미(왼쪽부터 시계방향)
지난 3일 진행된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클리비지 라인의 섹시, 튜브 드레스의 우아, 시스루를 덧댄 단아, 소녀적 디테일의 큐트 네 가지 룩이 레드카펫에 올랐다.
정유미와 백진희는 시스루 상의로 단아함을 담아냈지만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백진희의 드레스와 잔잔한 주름을 잡은 정유미의 드레스는 각자가 가진 페미닌과 앙증한 이미지를 개성 있게 부각했다.
서은수와 공승연의 드레슨느 간결한 드레스였지만 서은수는 캡소매를, 공승연 발레리나를 연상하게 하는 실루엣으로 걸리시 무드의 엣지를 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