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일가 퇴진 요구" 대한항공 조종사·승무원 400여명 촛불 들었다…'땅콩회항' 박창진이 진행
입력 2018. 05.04. 20:19:15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조현민, 조현아 등 조양호 일가의 갑질 횡포에 반발한 노동자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오늘 집회는 오후 7시에 진행했다. 대한항공 직원 약 400명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영화 '브이포벤데타' 속 주인공의 가면을 쓰고 나와 저항 의식을 상징했다. 승무원 복, 조종사 복을 입고 나온 참가자도 있었다.

대한항공에 재직 중인 한 조종사는 "단체 톡방에서 알게된 조양호 패밀리의 횡포에 분노해서 집회에 참석했다"면서 "저희가 원하는 목표는 조양호 일가를 퇴진시키고 정상화된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땅콩회항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은 이번 집회의 진행을 맡았다.

이번 집회는 생계와 관련된 이슈가 아니라 부도덕한 총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슈라는 점, 노조와 같은 단체에서 참석한 것이 아니라 일반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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