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패션] “카네이션보다 귀한 선물은? 손주 방문” 봉태규 아들 시하의 ‘놀이복+외출복’
입력 2018. 05.08. 12:05:02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대체 휴일인 7일 부모님과 하루를 보냈다고 해도 어버이날인 5월 8일인 오늘 가벼운 저녁 식사 혹은 부모님 댁을 찾아 즐거운 담소를 나누면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손주를 보는 것만큼 큰 선물이 없다. 조부모님 댁을 찾을 때 아이를 한껏 차려 입히기보다 편하게 놀 수 있는 외출복을 겸한 놀이복이 적합하다.

봉태규 하시시박의 아들 시하는 처피뱅 단발에 예쁘장한 얼굴로 딸아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엄마 아빠의 예술 감성 때문인지 시하는 남녀의 성 구분을 짓지 않는 패션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시하 패션의 키워드는 편안함과 컬러다.

아메카지룩의 아이콘이기도 한 아빠 엄마의 영향으로 시하 역시 디테일은 최대한 배제한 간결한 티셔츠와 팬츠, 스웨터 같은 기본 디자인의 아이템에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해 유니크 키즈룩을 완성한다.

레드 점프슈트에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 옐로 그린 티셔츠와 팬츠에 크림색 카디건은 놀이복과 외출복이 모두 가능한 룩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다.

연핑크 팬츠와 라이트 베이지 윈드브레이커에 블루 백팩을 맨 파스텔룩은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공원 산책 혹은 야외 나들이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소품으로 집안과 밖에서 트래스포머처럼 변신할 수도 있다. 레드와 화이트 배색의 블록 스트라이프 니트 팬츠에 베이지 티셔츠는 집안에서는 놀이복이지만 여기에 시하처럼 후드 트레이닝 점퍼를 걸치고 인디안 니트 니삭스를 신으면 멋진 외출복이 된다.

이때도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티셔츠와 컬러 톤을 맞춰 양말은 인디안 핑크를 후드 트레이닝 점퍼는 카키색을 선택해 여러 컬러가 사용됐지만 빈티지 느낌으로 통일감을 줬다.

아이를 무조건 예쁘게 입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이가 놀기에 불편함이 없되 다채로운 색감으로 아이다움을 각인할 수 있는 시하 패션은 엄마 아빠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무엇보다 사회적 통념에 구애받지 않는 시하의 패션은 아이의 예술 감각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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