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 PICK] 정유미 윰블리 ‘레드 단계별 활용법’, 원피스 to 샌들 ‘패피 인증 컬러’
입력 2018. 05.10. 15:06:13

정유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유아인 강하늘 윤현민 등 대세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받은 정유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해맑은 미소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러블리 시크 패션으로 ‘윰블리’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를 짐작케 한다.

정유미는 누구나 호감을 느낄 법한 미소와 달리 패션에서만큼 자기주장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로맨틱 무드지만 컬러나 디테일 선택뿐 아니라 스타일링에서도 모험적 시도를 감행해 ‘윰블리’ 표 러블리 시크를 완성한다.

레드는 정유미의 베이식 컬러라고 해도 될 법할 정도로 지난 몇 년간 공식석상 패션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레드는 정유미 뿐 아니라 공효진 김나영 등 ‘패피’ 타이틀 단 이들이라면 늘 곁에 두는 컬러이기도 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레드룩 최상위 버전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다.

정유미는 럭셔리 브랜드 포토월에서는 드레시한 셔츠 원피스 스타일의 시폰 맥시 드레스에 오렌지 리본을 허리에 묶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처피뱅의 롱헤어를 정수리에서 높게 올려 묶은 포니테일과 나무 굽의 플랫품 샌들로 존재감 200%의 윰블리표 파티룩을 완성했다.

레드 드레스를 데일리룩을 수위를 낮추는 방법도 있다. 정유미는 어깨에 절개가 있고 허리선까지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의 시상식에서나 입어야 할 법한 레드 원피스에 멀티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삭스 부츠로 마무리해 데일리룩 코드로 뒤바꿨다.

전체가 레드 단색인 아이템이 부담스럽다면 레드가 배색으로 사용된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레드 단색 컬러 외에 프린트 원피스에 레드가 배색된 디자인을 고르는 세심함을 발휘했다. 블랙 바탕에 잔잔한 프린트가 들어간 시폰 원피스 역시 빨간 꽃이 포인트 컬러 역할을 해 블랙 화이트 조합의 밋밋함을 보완했다.

레드가 배색으로 들어간 옐로 원피스는 윰블리의 환한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옐로 핑크 그린 등이 배색된 옐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에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스타일링 한 패턴 온 패턴 조합에 빨간 스트랩 샌들로 마무리 해 레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드의 강렬함이 부담스러워 기피했다면 정유미의 다양한 레드룩을 참고해 신발이나 가방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별로 올라가면 레드 마니아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nmk.co.kr/ 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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