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가너 to 일루전시구' 윤보미 시구로 본 시구 스타 누구? 윤보미·홍수아·신수지
입력 2018. 05.11. 11:00:21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야구 경기를 앞두고 많은 연예인들이 마운드에 선다. 그 중 야구 선수들에 비견해도 뒤지지 않은 자세와 실력으로 눈길을 끄는 이들을 '개념시구자'라고 부른다.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경기에 앞서 에이핑크 윤보미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처음 시구를 한 뒤 다섯 번째 시구자로 초돼된 윤보미는 관중들의 기대 속에 공을 던졌다. 윤보미는 야구선수 못지 않은 완벽한 자세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고, 윤보미의 시구를 본 최원호 위원은 "스트라이드가 오픈돼 있는데 저렇게 멀리 던지는 걸 봐선 기본적으로 파워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미는 시구의 정석을 보여주며 야구팬들에게 '뽐가너(보미+범가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아이돌 시구의 정석이 보미라면 배우 시구의 정석은 홍수아다. 홍수아는 지난 2005년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시속 80km에 육박하는 속도와 선수 못지 않은 자세로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홍수아의 시구를 본 팬들은 당시 메이저리그 투수였던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이름을 따 '홍드로'라는 애칭을 선사했다. 홍수아는 해당 시구를 위해 2주 정도 연습했다고 밝혔고, 이후로도 시구자로 초대 받아 다양한 경기에서 시구를 보여줬다.

프로볼링 선수 신수지는 독특한 시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신수지는 유연한 신체를 이용해 몸을 한 바퀴 돌린 뒤 공을 던지는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화려한 신수지의 시구를 본 야구팬들은 그의 시구에 '일루전 시구'라는 명칭을 붙여줬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BS,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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