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PICK] ‘머스큘린 재킷’ 파티룩 to 공항패션, 패피들의 변신 키워드
입력 2018. 05.14. 09:23:31

정려원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00년 젖살도 빠지지 않았던 20세 때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던 려원이 아이돌을 거쳐 2018년 38세에 배우로 정려원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유쾌한 페미니즘 메시지가 담긴 2017년 KBS2 ‘마녀의 법정’으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을 향한 부당한 시선에 정면 대응하는 검사 마이듬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정려원은 SBS ‘기름진 멜로’에서 前 재벌자제 단새우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운 4차원 캐릭터를 능청맞게 소화해내고 있다.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은 ‘배우’라는 직분을 충분히 즐기는 듯 보이는 정려원의 매력은 프로패셔널 패셔니스타다운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배가된다.

170cm를 살짝 밑도는 옷발 좋은 최적의 키에 깡마른 몸의 정려원은 페미닌과 매니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유니크 패션을 완성한다. 특히 정려원은 몸에 딱 맡는 테일러 메이드 재킷에서 오버사이즈까지 머스큘린 재킷을 완벽하게 소화해 여성들의 쇼핑욕구를 자극한다.

머스큘린 재킷은 본연의 남성미에서 여성성을 상징하는 아이템과 믹스매치 했을 때 반전까지 다양한 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점으로 정려원은 여기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쿨가이 룩을 완성한다.

살짝 큰 사이즈의 화이트 재킷은 화이트 팬츠와 함께 슈트로 스타일링 한 후 체인 어깨끈의 미니 사각 숄더백을 들어 파티룩을, 화보 촬영에서는 잘 빠진 재킷을 스키니팬츠와 톱과 스타일링 하고 백팩으로 마무리해 쿨하게 연출했다.

일상에서는 블랙 오버사이즈 더블 버튼 재킷을 헐렁한 데님팬츠와 블랙 티셔츠와 편하게 연출하고, 공항에서는 역시나 헐렁한 데님 팬츠를 롤업한 후 화이트 티셔츠 위에 그레이 글렌 체크 재킷을 걸치고 보잉 선글라스와 언밸런스 드롭 이어링으로 마무리해 패피다운 완벽한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머스큘린 재킷은 몸에 꼭 맞든 오버사이즈든 정확하게 각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골라야 쿨한 세련미를 살릴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정려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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