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취뷰티’, 하이라이트 저렴이부터 ‘어벤져스’ 메이크업까지 ‘총망라’ [종합]
- 입력 2018. 05.14. 18:30:0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개취뷰티’에서 다양한 메이크업 팁들을 전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셀럽티비(Celuv.TV)의 뷰티 프로그램 ‘개취뷰티’(개인 취향 뷰티)에서는 김기수, 퓨어디, 이상지 기자가 출연, ‘니코나코’ 코너에선 하이라이터 베스트 제품을 꼽았으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메이크업 대결을 펼쳤다.
퓨어디는 A사의 하이라이터를 저렴이로 꼽았으며 김기수는 M사의 하이라이터를 들고 등장했다. A사의 제품은 L사와 색상이 매우 비슷하며 모공을 커버할 수 있지만 요철이 부각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때 이상지 기자는 “요철 부각을 테스트해볼 땐 지문에 끼임 정도로 확인할 수 있다”며 팁을 전했다.
M사의 제품은 골드빛이 강해 L사와는 다른 느낌을 연출했고 이와 함께 퓨어디는 “섀도우 크기로 출시돼 하이라이터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수는 이에 반박하며 “M사 제품이 퓨어디 씨가 들고 나온 A사 제품보다 요철, 모공 부각이 적다”고 장점을 곱았다.
퓨어디는 A사 제품과 함께 T사의 제품도 선보였다. 그는 “세 가지 컬러를 믹스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가운 데 있는 컬러가 L사와 매우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기수는 “저도 그 제품을 생각했다. 그런데 T사 제품은 인위적인 광이 난다”고 꼬집었다.
김기수가 가지고 나온 또 다른 제품은 V사의 하이라이터였다. V사는 L사보다 살짝 채도가 어두웠으나 L사보다 부드럽게 발린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상지 기자가 4위를 M사, 3위는 V사를 꼽았고 김기수는 좌절했다. 이상지 기자는 “V사 제품 자체는 좋지만 기준 제품과의 차이 때문에 3위로 결정했다”고 순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1위는 T사 제품이 차지했다. 이상지 기자는 “초보자도 사용하기 편한 하이라이터 제품”이라며 특히 가운데 위치한 컬러는 L사의 제품과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흡사한 색상이었기에 1위로 꼽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 대결에서는 김기수가 스파이더맨을, 퓨어디가 캡틴 아메리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김기수는 베이지 톤의 베이스 섀도우를 눈 전체에 발랐고 쉬머리한 블루 펄의 섀도우를 이용해 스머징했다. 눈꼬리는 아치형으로 빼는 것 보다 눈매에 따라 자연스럽게 위로 올려 그렸다. 끝으로 화이트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눈과 얼굴의 좌측부분에 거미줄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 포인트를 줬다.
김기수는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컬러가 블루, 레드, 골드, 블랙”이라고 말하며 레드 색상의 리퀴드 펄섀도우를 이용해 눈 밑에 포인트를 줬고 립은 한 톤 어두운 레드색상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퓨어디는 밝은 블루 색상을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로 깔은 뒤 점차 채도가 높고 쨍한 색상의 블루계열로 섀도우를 칠했다. 마지막엔 화려한 블루 펄 섀도우로 포인트를 줬으며 눈 밑부분에는 레드로 강렬한 인상을 줬다. 이와 함께 광대부분과 눈썹 한쪽 위에만 별을 그려 캡틴아메리카를 상징했다.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마친 후 김기수는 퓨어디의 화장을 보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젤 같다”고 했지만 이상지 기자는 김기수와 퓨어디 중 퓨어디의 손을 들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셀럽TV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