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딸, SNS서 폭행 가해자 비판 "왜 저희 가족 생각은 안 하셨는지 화가 나"
- 입력 2018. 05.15. 17:16:19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원희룡의 딸이 원희룡을 폭행한 가해자를 비판했다.
지난 14일 토론회에서 제주2공항 반대 농식농성을 하던 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의 딸이 폭행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5일 원희룡의 딸 A씨는 원희룡의 SNS에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아빠 몰래 글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짜고 치는 연기였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제가 가서 똑같이 해드릴까요?"라며 다소 격양된 말을 남기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가해자분도 가족 있으실테고 귀한 아들, 딸 분들 다 있으실텐데 그 분이 다치시면 자녀분들도 똑같이 속상해하실텐데 왜 저희 가족 생각은 안 하셨는지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지사의 정계 은퇴를 언급하며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제가 부탁 드리는 거 한 가지는 제발 몸만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계란 던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때리지는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원희룡 후보는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진행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 도중 제2공한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에게 폭행을 당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