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 7개 모델 방사능 기준치 9배… 라돈 검출된 모델은?
입력 2018. 05.16. 08:09:3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대진침대에서 최대 기준치 9배 이상의 라돈이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전 SBS뉴스는 "정부가 지난 15일, '대진침대에서 최대 기준치 9배 이상의 라돈이 뿜어져 나온다'고 밝혔다"고 보도하며 "정부는 지난주에는 '기준치 이하로 나온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기준치의 많게는 9배 이상 뿜어져 나온다'고 말을 뒤집었다. 황당하게도 '지난주 조사 때는 침대 속은 빼고 겉에 싼 껍데기만 검사를 했었다'고 털어놨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사능 피폭량 연간 기준치인 1밀리시버트를 초과한 대진침대는 모두 7종으로, 그린 헬스2·네오그린헬스·웨스턴슬리퍼·뉴웨스턴슬리퍼·2014년 이후 생산된 네오그린슬리퍼와 모젤·벨라루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즉시 해당 모델에 대한 수거 명령을 내렸다. 지난 1차 조사에서는 침대 속 커버의 방사선량만을 측정했지만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속 커버뿐 아니라 매트리스 전체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속 커버뿐 아니라 매트리스 안에 든 스펀지인 에코폼과 에코 메모리폼 등 곳곳에 방사성 물질이 든 모나자이트가 사용돼 방사선을 내뿜는다는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대진 침대가 2010년 이후 생산한 매트리스 모델 26종 중 24개 모델에 라돈과 토론을 방출하는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자 원안위는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진 7종 외에 17종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해당 모델을 가진 소비자들에 대해선 매트리스 회수 전까지 사용을 자제하고 별도의 장소에 두거나 비닐을 씌워 보관하라"고 권고하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피폭선량과 인체 영향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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