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조사위원회 “라돈 침대, 세월호 참사·가습기-살균기 이은 국가 재난 수준… 페암 우려”
- 입력 2018. 05.18. 07:41:15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특별조사위원회가 라돈 침대 사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특조위) 안전사회소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라돈 방사성 침대 관련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안종주 특조위 위원은 이번 사태에 “국가적 위기, 준재난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매우 유사하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돈 침대의 위해성에 대해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장기간 다량 노출된 이들은 폐암 발병이 우려된다”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병에 대해선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특조위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제도적 문제점을 찾아 개선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매트리스 및 사업장 실태조사와 침대류 등 공산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