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무원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승무원에 항의 승객 저지 목격담 '훈훈'
입력 2018. 05.21. 13:01:40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KTX 전철에서 진상 고객을 막아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목격담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부산발 KTX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A씨는 인터넷에 승무원을 향한 승객의 과한 항의를 저지한 중년 남성에 대한 목격담을 게시했다.

A씨는 이날 한 승객이 좌석 문제로 인해 승무원에게 항의를 하며 고함을 지르는 등 소위 '진상'을 부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진상을 부리던 아저씨가 어딘가에 전화해 목소리를 높여 불평을 늘어놓는가하면, 여승무원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탓에 다른 승객이 깰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이때 한 중년 남성이 "어디에서 갑질을 하는 거냐"며 승객의 진상을 저지하고 나섰고, 승무원에게 항의하던 승객은 중년 남성을 향해 "당신이 뭐 공무원이라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중년 남성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고 응대하며 해당 승객의 항의를 적극적으로 저지했다.

해당 상황을 목격한 A씨는 KTX에서 하차한 뒤에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중년 남성이 행자부 김부겸 장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진상 고객을 저지한 김 장관의 행실을 극찬했다.

현재 해당 목격담은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행안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장관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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