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림 성추행 가해자 추정' 스튜디오 운영자, 자수서 제출…"보상해주겠다" 사과
입력 2018. 05.22. 16:57:51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미성년자 모델 유예림에게 사진 촬영을 빌미로 성추행 한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운영자가 자수서를 제출했다.

최근 경찰은 유예림 양의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추정된 스튜디오 운영자로부터 자수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운영자는 자수서를 통해 혐의를 인정했지만 정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유 양은 양예원, 이소윤 씨가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이후인 지난 17일 비슷한 유형의 성추행 피해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당시 유 양은 스튜디오 운영자로부터 '노출은 어디까지 가능하냐' '비키니를 입어줄 수 있냐' '팬티를 벗어달라'는 등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 양은 "이미 찍어놓은 사진이나 보복이 두려워 촬영을 갔을 뿐이다"면서 자신이 촬영장을 계속 찾을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고 사진이 인터넷에 퍼질까하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유 양은 해당 스튜디오 운영자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 양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사진은 지웠습니다. 인정합니다. 사진은 찍고 지웠어요. 제가 보상해드릴게요"라며 운영자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합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재 유 양은 스튜디오 운영자에 대한 고소장은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경우 유 양의 고소장이 없어도 수사가 가능하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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