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전종서 VS 설리 ‘옐로 스트라이프 원피스’, 논란의 아이콘 패션코드
입력 2018. 05.23. 11:39:06

전종서 설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전종서가 영화 ‘버닝’ 제작발표회에서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한 출국까지 카메라가 불편한 표정을 짓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지난 22일 무대인사 행사에 등장했다.

전종서는 ‘버닝’이 첫 작품인 만큼 최근 며칠간 행적으로 ‘태도 논란’을 인성 문제로 결론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매번 거침없는 표현으로 SNS 논란의 아이콘이 된 설리가 최근 카메라에 포착된 공항에서 입은 옷과 같은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전종서는 중성적이면서 시크한 외모로 깜찍한 설리와 느낌은 다르지만 하얗고 맑은 피부가 주는 비현실적인 느낌이 어딘지 모르게 비슷하다.

이 때문인지 상큼한 옐로 스트라이프 원피스가 이들의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효과를 냈다. 그러나 중성적인 시크미와 깜찍한 큐트미의 근본적인 이미지 차이가 연출법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설리는 소매를 얌전하게 두 번 접어 입고 하얀색 발목양말과 운동화를 신어 걸리시룩을 연출했다. 반면 전종서는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리고 라벤더 슬링백을 신어 무심한 듯 시크한 세련된 연출법을 보여줬다.

헤어스타일 역시 설리는 앞가르마를 탄 후 컬이 살짝 들어간 헤어를 길게 늘어뜨려 로맨틱하게, 전종서는 자연스러운 컬을 준 미디움 단발 헤어를 흐트러뜨려 연출해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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