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해피시스터즈’ 한영 “세일러 옷깃 있는 옷 선호… 취향 바꿔야하나 고민”
입력 2018. 05.24. 16:20:39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한영이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을 밝혔다.

한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크뉴스 사옥을 찾아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연홍)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178cm의 큰 키, 슈퍼모델 출신인 한영은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 유흥을 즐기지 않는 한영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쇼핑이다. 옷 욕심도 많기에 집안의 드레스룸이 4~5평 되지만 그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빼곡하다고 말했다.

한영은 “그동안 여행갈 시간도 없었고 유일한 스트레스 탈출구는 쇼핑”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옷을 사는 기준이 명품인 것은 아니다. 저렴한 것부터 꽂히면 고가의 옷들도 구입한다. 그래서 꽂히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해피시스터즈’에서 제 옷을 입기도 했다. 최진희(이영은)를 찾으러 다닐 때 입었던 롱코트, 가방, 구두가 다 제 것이었다”며 “전 작품에서도 개인 소장하고 있는 옷들을 활용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나는 옷들을 좋아한다. 프릴이 있거나 세일러 옷깃이 있는 옷들을 주로 선호한다”며 한편으로는 “취향을 바꿔야하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잘 되지는 않는다. 집에도 거의 다 그런 옷들이다”고 고백하며 웃음 지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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