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변희재에 JTBC·손석희 사장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언론 자유 침해"
- 입력 2018. 05.24. 17:41:2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게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지검 형사 1부는 24일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희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변희재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제목의 책자와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 최순실이 사용한 것 처럼 조작해 보도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상연구원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등을 근거로 변희재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근거 없이 손석희 사장을 비방할 목적으로 조작설을 퍼트렸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하면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가 중한 점,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변희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거짓 의혹을 기반으로 변 씨의 주장이 각종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마치 확인된 사실인냥 퍼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