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빚 20억 실패한 사업가→ 15억 동물복지 유정란 사업가 된 사연+위치는?
- 입력 2018. 05.24. 21:50:00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유정란으로 15억 갑부가 된 진후 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500원의 기적! 15억 황금 알을 만드는 사나이’ 편이 방송된다.
닭은 생산수단이 아닌 생명이라고 말하는 진후 씨는 닭이 자연본능대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러기에 무엇을 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지 않음으로, 닭이 자연본능대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다. 진후 씨의 닭은 아침이 되면 흙과 모래가 마련된 방사장으로 나간다.
닭은 방사장을 뛰어 놀며, 흙 목욕을 하고, 풀을 뜯어먹고, 자연교미를 하는 등 자연본능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그의 닭에 대한 애정이 알려지며 그는 국내 동물복지 1호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자유 방목 방식은 달걀에는 오메가 3의 함량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고, 닭들은 병충해와 폭염 등의 위험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동물복지에 힘쓰다보니 진후 씨는 달걀 품질을 높이고, 병충해 등의 사업 위험성도 줄이는 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진후 씨는 20억 빚의 실패한 사업가였다. 그는 대구에서 알아주는 슈퍼마켓 사장이었다. 하지만 IMF여파 연쇄부도로 하동에 오게 되었다. 낙담하던 그에게 지인은 병아리 30마리를 주었고 닭을 반려동물로 키우게 되었다. 이후 병아리는 닭이 되어 그에게 달걀을 안겨 주었다. 매일 쏟아지는 달걀에 진후 씨는 당황했고 주변에게 달걀을 나눠주었다.
하지만 달걀을 먹은 지인들의 반응을 굉장히 좋았다. 진후 씨는 유정란의 사업성을 보게 되었고, 연 15억의 동물복지 유정란 사업가가 되었다. 요즘 그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많은 귀농귀촌 실패가구를 안타까워하던 그는 23가구와 함께 합천에 10만평 규모의 동물복지 공동농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로서 23가구는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진후 씨는 안정된 수급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진후 씨는 소비되지 못하는 달걀을 줄이기 위해 난유 생산 계획이다.
난유는 달걀노른자로 만드는 기름으로 500알에 50ML정도 나오는 귀한 기름이다. 소비되지 못한 계란은 난유로 제조하여 손해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꾸준한 도전은 그에게 안정된 사업과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진후 씨는 다 같이 행복해야 진정한 동물복지라며, 지금도 꾸준히 동물복지와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동물복지 자유 방목 유정란 갑부인 정진후 씨의 사업장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구고속도로 77-23에 위치한 ‘청솔원’이다.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널A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