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빅매치] 방탄소년단 제이홉 VS 워너원 강다니엘 ‘윈드브레이커’, 미투 패피 승부수
- 입력 2018. 05.28. 12:17:0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방탄소년단과 워너원이 화제성 아이돌로 여전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또래의 모방 심리를 자극하는 패션 감각으로 패피돌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워너원 강다니엘
방탄소년단에서 모험심 가득한 패션 어드벤처 감성의 제이홉과 탄탄하고 비율 좋은 체격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섭렵하는 워너원 강다니엘은 비슷한 시기에 컬러에서 디자인까지 동일한 윈드브레이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제이홉은 팬츠와 티셔츠 모두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힙합 무드의 느슨한 분방함을, 강다니엘은 스키니진을 입어 상의에 상반된 긴장감 있는 반항기로 스타일링의 차이를 뒀다. 이뿐 아니라 제이홉은 두툼한 니트 비니에 작고 동그란 화이트 테 선글라스를 써 위트를, 스타일리시한 강다니엘은 이너웨어의 아노락을 마치 와이드 칼라 셔츠처럼 연출해 엣지를 더했다.
마무리 역시 제이홉은 지퍼를 잠그지 않거나 1/3쯤 올려 입어 헐렁한 티셔츠와 팬츠를 노출하고, 강다니엘은 지퍼를 올려 입어서 스키니진과 균형을 맞췄다.
윈드브레이커를 등산 점퍼 쯤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제이홉과 강다니엘처럼 개성은 물론 트렌드까지 충족한 힙한 패션 코드로 200% 활용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워너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