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올 여름 원피스는 여성스럽게" 트렌드 키워드 '언밸런스·오프숄더·플라워 패턴'
입력 2018. 05.29. 12:12:11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봄, 여름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2018 SS 컬렉션을 참고한 올시즌 트렌드 원피스는 롱 앤 슬림 피트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패턴, 언밸런스, 오프숄더 세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

2017년 트렌드가 오버사이즈와 매니쉬였다면 2018년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을 앞세운 여성미 강조다.

먼저 봄, 여름만 되면 가장 핫한 프린트로 떠오르는 플라워 패턴은 이번 시즌 원피스와 만나 러블리함을 강조한다.

최근 오연아는 SBS '시크릿 마더' 제작발표회에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미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퍼프 소매와 시스루 디테일, 거기에 올 시즌 떠오르고 있는 롱 앤 슬림 피트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봄, 여름을 대표하는 프린트로 떠오르는건 단연 플라워지만 다양한 잔잔한 패턴을 활용한 원피스도 SS시즌 주목해야 할 디자인이다. 고성희는 유연하게 떨어지는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여성미를 부각했다.

패턴을 활용한 원피스가 사랑스러움을 강조한다면, 언밸런스 원피스는 스타일링에 따라 두 가지 이미지를 나타낸다.

최근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모랜드 연우는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언밸런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프릴으로 귀여움을 살리며 라인이 돋보이는 언밸런스 밑단 원피스는 여성미를 더해 섹시함까지 부각했다.

그런가 하면 봄보다는 여름에 더 많이 이용되는 오프숄더 스타일의 원숄더 원피스를 활용해 스타일링한 스타들도 있다.

최근 KBS2 '슈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성희는 깨끗한 화이트 컬러의 슬림 피트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오프숄더에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연출과 몸에 밀착되는 원피스 피트는 군살없는 그의 콜라병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섹시함을 강조했다.

반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발표회에서 옐로우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인선은 코르셋 디테일로 허리부분을 강조, 퍼프 소매와 플레어 스커트로 한층 러블리함을 더했다.

지난해, 오버사이즈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원피스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면 이번 시즌은 몸매가 살며시 드러나는 슬림 피트 드레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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