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이계호 교수 “매실·복숭아·자두·아마씨, 청산 성분 포함… 먹는 방법은”
- 입력 2018. 05.31. 09:03:38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이계호 교수가 매실액 담글 때 주의할 사항을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계호 충남대 화학과 명예교수가 ‘발효와 효소, 알고 먹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계호 교수는 “살구, 복숭아, 매실의 씨앗, 아마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포함 돼 있다. 아미그달린은 인체에 청산가리와 같은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실 액을 담글 때 씨를 빼고 담가야 한다. 만약 씨를 빼지 않고 매실액을 담갔다면 담군지 일 년이상 됐을 때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미그달린은 일부 열을 가하면 분해가 된다. 아몬드나 아마씨를 볶아서 먹으라고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