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패션 디바편] 청순 수지 VS 섹시 선미, 개성 충만 청바지 연출법
- 입력 2018. 05.31. 17:12:41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금은 소속사가 달라졌지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출발한 두 명의 디바 수지와 선미는 솔로로 활동하면서 청순과 시크로 각자의 캐릭터를 명확히 드러내 걸그룹 활동 때와는 다른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수지 선미
이번 달 25일, 31일 각각 해외일정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수지와 선미는 데님 팬츠와 화이트 상의의 조합으로 비슷한 패션 코드를 택했지만 청순과 섹시로 갈리는 각자의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솔로 전향과 함께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지는 패피 남친 이동욱때문인지 최근 들어 한층 스타일리시해졌다. 따라서 ‘청순’ 콘셉트라도 이전과 다른 엣지가 있다.
수지는 이날 몸매 미인의 조건을 충족하는 ‘흰 티에 청바지’ 패션 코드였지만, 벨보텀 피트의 버튼다운 데님 팬츠에 넉넉한 사이즈의 화이트 로고 티셔츠로 뻔한 틀을 비껴갔다. 여기에 마이크로미니 사각 토트백과 운동화로 청순의 진화 버전을 보여줬다.
선미는 같은 데님 팬츠지만 디스트로이드 스키니진에 프릴 블라우스를 입어 섹시에 로맨틱을 더했다. 스키니진은 화이트 블라우스의 균형을 맞춰 밝은 컬러이 워싱진을, 미니 사각 숄더백 역시 파스텔 그레이를 선택해 로맨틱 무드에 힘을 실었다.
이들의 패션은 장기간 비행에도 피로감을 주지 않는 편안함까지 갖춰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이라면 공항패션 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