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마스터] 지민 ‘캠퍼스룩’ VS 뷔 ‘대디룩’, 24세 동갑내기 패션 나이는?
- 입력 2018. 06.01. 09:41:0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017, 18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가수로서 자신들의 역량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뷔
해외에서 쏟아지는 연이은 화제는 음악은 물론 스타일까지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음을 입증한다. 이들 비주얼 매력의 핵심 경쟁력은 그룹이라고 해서 특정 스타일 안에 멤버들을 가두지 않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성’이다.
캠퍼스룩은 20세, 대디룩은 40세로 시작하는 각기 다른 세대를 상징하는 키워드여서 둘의 극단적 취향 차를 드러낸다.
지민은 블랙팬츠와 화이트가 배색된 블랙 스타디움 점퍼에 블랙 볼캡을 스타일링해 캠퍼스룩 공식에 충실하고, 슈가는 블랙 슬랙스에 레트로 무드의 헐렁한 프린트 셔츠로 레트로 무드의 대디룩을 연출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각기 다른 세대를 키워드로 했지만 결국 24세의 시각에 맞게 재해석됐다는 점에서 이 둘의 감성적 공감대를 엿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지민은 캠퍼스룩에 선글라스, 뷔는 대디룩에 베레모와 크로스백으로 마무리해 24세 시각의 공감 키워드를 가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