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SCENE]'김어준의 블랙하우스' BJ 한송이, 탈북 이후 실망감↑ "남한 남자는 다…"
- 입력 2018. 06.01. 10:52:25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블랙하우스' 탈북BJ 한송이가 현실과 이상에 대한 괴리를 전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는 탈북BJ 한송이가 출연했다.
김어준은 이날 한송이에게 "북한에 있을 때 북한이 악당이라는 이미지가 있는줄 알았냐"고 물었다. 한송이는 "저희는 몰랐다. 저희한테는 인자한 이미지가 강했다"고 답하며 북한에서 바라보는 북한의 이미지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외교전략에 대해서 말하던 도중 북한의 밀당 외교 전략이 키워드로 등장하자 김어준은 "북한의 연애에도 이런 심리적 밀당이 있냐"고 물었다.
정은이 북한학 박사는 "연애의 기술은 남쪽이 많다. 북한은 결혼을 전제로 한 남녀 관계고 아니면 동지적 관계다"고 답했다. 이에 한송이 또한 "북한은 혁명적 관계다"고 덧붙이며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한송이는 "요즘에는 워낙에 멜로드라마가 많이 들어간다. 저도 '상속자들'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탈북했다. 그래서 남한 남자들은 다 이민호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왔다"면서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고 씁쓸하게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한송이는 "요즘 젊은 층들은 그런 드라마를 많이 봐서 처음에 좋아해줬다가 튕겼다가 그런게(밀당)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