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SHOUT]"든든한 워너블♥"…워너원, 월드투어 성공적인 첫 걸음
입력 2018. 06.03. 21:45:42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그룹 워너원이 뛰어난 퍼포먼스로 세계를 휘어 잡을 준비를 마쳤음을 증명했다. 워너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원: 더 월드 in 서울'을 열고, 약 6만명의 워너블과 함께 했다.

서울 공연은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만큼 티켓팅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다. 오픈된 6만석이 예매 시작 10분만에 매진되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 워너원은 지난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프리미어 팬콘'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며 '워너원 신드롬'을 실감케했다.

서울 공연 마지막날, 워너원은 '활활', '네버(NEVER)' '에너제틱(ENRGETIC)' 등 히트곡들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워너블들은 뜨거운 환호로 이들을 맞았다. 특히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황민현은 숨겨둔 복근을 공개하는 등 특유의 섹시함이 돋보이는 개인 솔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워너블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황민현을 비롯해 강다니엘, 박우진 등 공연 중간 각 멤버들의 짤막한 솔로 스테이지는 이번 공연의 주요 관전포인트였다.

오프닝 무대 후 워너원 멤버들은 공연장을 찾은 워너블에게 인사를 건넸다. 황민현은 "서울 공연의 마지막문이 활짝 열렸다. 마지막날인만큼 즐겁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마지막 공연만큼 새하얗게 불태우도록 하겠다. 원래 콘서트는 마지막 공연 아니냐. 지금 이순간을 3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서울 공연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워너원의 새 스페셜앨범 ‘1÷χ=1(UNDIVIDED)’의 신곡 무대들. 가장 먼저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가 넬이 프로듀싱한 '영원+1'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감미로운 보이스가 고척돔을 가득 채웠다., 이어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이 다이나믹듀오가 프로듀싱한 '11'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사,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 중반부 워너원은 팬송 '너의 이름을'을 열창하며, 워너블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워너원은 발라드곡 '갖고 싶어' '이 자리에'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워너블은 '이 자리에'를 함께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세 번째 유닛 무대는 옹성우와 이대휘가 함께한 유닛 '더힐'의 '모래시계' 무대였다. 옹성우, 이대휘와 프로듀싱을 맡은 헤이즈의 보이스가 어울러져 색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이어 트리플포지션(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이 지코가 프로듀싱한 '캥거루'로 유닛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캥거루'는 세 사람의 밝은 에너지와 재치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들은 기존의 워너원과는 또 다른 청량하고 발랄한 무대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후반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공연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워너원은 깜짝 영상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다. 이어 DJ로 깜짝 변신한 윤지성이 등장, 순식간에 공연장을 파티 현장으로 만들었다. 바톤을 이어 받아 하성운, 라이관린이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로 솔로 스테이지를 꾸미며 열기를 한층 더 끓어올렸다.

이어 '워너비'로 무대를 꾸민 워너원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누비벼 워너블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열정적인 워너원의 무대에 보답하듯 워너블들은 더 뜨거운 함성으로 무대를 함께 즐겼다, '트와일라잇'부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주제곡 '나야 나', 골든 에이지를 알리는 '골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켜줘', 앙코르곡 '약속해요'까지 워너원은 마지막까지 넘치는 에너지로 워너블과 함께했다.

공연 말미, 워너원은 "어느덧 마지막 무대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줄 몰랐다. 워너블과 함성과 사랑 덕분에 마지막 콘서트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올해를 정말 황금기로 만들어서 늘 든든한 지원군인 되어준 워너블에게 골든 에이지를 선물하고 싶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워너원 되겠다. 그리고 월드투어도 무사히 잘 마치고 오겠다"라고 워너블과 약속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워너원은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나선다. 워너원은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은 오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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