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빅매치] ‘하트시그널’ 시즌2, 귀여운 여자 임현주 VS 지적인 여자 오영주 “김현우 취향저격?”
- 입력 2018. 06.04. 14:26:1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일 방영된 ‘하트시그널 시즌2’가 종영을 앞두고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긴장을 더했다.
임현주 오영주
김현우가 오영주 임현주 사이에서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어장관리남’이라는 별칭까지 생기는 등 인기만큼이나 그에게 쏠리는 시선이 매섭다. 한편으로 눈웃음이 매력적인 귀여운 여자 임현주와 전문직 여성의 프로페셔널 아우라가 남다른 지적인 여자 오영주의 각기 다른 스타일 역시 긴장을 높이는데 한 몫 한다.
임현주는 C컬 미디움 단발에 데님 팬츠와 적절하게 노출 수위를 조절한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입어 남자들의 로망을 200% 충족하는 로맨틱 페미닌룩을 연출한다.
풍성한 볼륨의 페전트 블라우스는 크롭트 디자인으로 복근이 드러나지만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어 손을 들었을 때만 살짝 보이게 연출했다. 하이네크라인 셔링 블라우스는 시스로 소재로 안에 화이트 톱을 레이어드 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냈다.
잔잔한 프린트 블라우스는 역시나 시스루 소재지만 프린트가 가녀린 보디라인만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를 가렸다. 대신 V네크라인이 쇄골을 노출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섹시함으로, 마냥 귀엽지만은 않은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반면 오영주는 극히 일상적인 데일리룩으로 임현주의 달달한 느낌과는 다른 차분한 매력이 부각됐다.
데님 팬츠에 화이트 티셔츠와 리넨 재킷 혹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클래식 옷차림을 유지하는 오영주는 굵은 컬의 레이어드 롱 헤어로 오영주임을 인증하는 데일리룩을 완결했다.
데님 팬츠와 블라우스 조합 역시 노출 코드가 적절하게 섞인 디자인을 선택한 임현주와 달리 베이식 디자인의 도트 블라우스로 기본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하트시그널 시즌2’를 두고 하는 말인 듯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가 누구를 선택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임현주 오영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