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RM 제이홉 지민 ‘데님 재킷.ZIP’, BTS 패션 코드 ‘반항+공감’
입력 2018. 06.05. 11:05:33

'방탄소년단' 제이홉 지민 RM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류를 대표하는 톱스타 아이돌로 부상한데는 ‘공감’ 코드가 결정적이다. 음악과 패션, 모두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만 대중과 보폭을 넓히지 않는 적당한 거리감이 그들을 국내외에서 톱스타 반열에 올렸다.

세 번째 정규 음반 ‘LOVE YOURSELF 轉 Tear’에서 소개한 이모 힙합이라는 낯선 장르와 달리 리얼웨이에서는 반항기만 차용한 데님 재킷으로 친근감 있는 스타일리시 패션 코드를 완성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RM 제이홉 지민의 데님 재킷은 방탄소년단 팬이 아니라도 혹할만한 디자인이어서 눈여겨볼만하다.

RM과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대표 패피돌인 만큼 데님 재킷에서도 각자의 개성이 배어있다.

제이홉은 진과 컬러를 맞춘 기본 라이트 블루 데님 재킷은 기본이고, 페인팅 디스트로이드 데님 재킷에 이너웨어도 실버 벨벳 티셔츠를 입어 자신만의 데님 재킷 컬렉션을 완성했다.

반면 RM은 컬러와 디자인 모두 기본에 충실한 데님재킷을 선택하되 스타일링으로 변화를 주는 취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신만의 위트를 잃지 않는 것 역시 RM표 패션이다. 아우터처럼 연출한 데님 셔츠는 컬러 스냅 단추가 포인트로 들어간 것은 물론 스타일링 한 이너웨어인 프린트 셔츠 역시 유니크 한 레트로 프린트로 베이식 속에 차별화를 꾀하는 수준 높은 감각을 드러냈다.

지민은 블랙 티셔츠과 블랙 데님 재킷의 기본 스타일링에 반지를 레이어드 해 블랙룩에 반항기를 더해 엣지를 줬다.

데님 재킷은 일단 기본에서 출발해 와펜 혹은 레터링이 더해진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여기서 수위를 높이려면 제이홉처럼 페인팅 데님 재킷을 고르거나 실루엣이 변형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등 자신만의 취향을 충족하는 요소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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