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캘린더] 6月 극장가 우먼파워, ‘스탠바이, 웬디’ ‘아이 필 프리티’ ‘오션스8’ ‘허스토리’ 外
입력 2018. 06.05. 17:00:2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달 극장가에 여풍이 거세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상영 중인 '스탠바이, 웬디'(감독 벤 르윈)는 시나리오 작가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강아지 피트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작작 LA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로 떠나는 FM 직진소녀 웬디의 특별한 모험을 다룬다. 다코타 패닝이 웬디 역을 맡아 열연했다. 러닝타임 93분. 전체관람가.

'아이 필 프리티'(감독 에비 콘·마크 실버스테인)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사고 이후 자신이 엄청 예뻐졌다고 믿기 시작한 할리우드의 걸크러쉬' 르네 베넷의 자신감 넘치는 코미디 영화다. 자신감 하나로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쿨한 매력의 르네베넷이 뷰티 유튜버를 보며 화장과 헤어를 따라하는 모습부터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아 열심히 스피닝하는 모습까지 여성 관객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6일 개봉. 러닝타임 110분. 15세 관람가.

'오션스 일레븐'(2001)의 여성판이자 스핀오프 작품인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은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리한나 등 할리우드 톱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다. 톱스타 목에 걸린 150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모인 범죄 전문가들의 활약을 다룬 케이퍼 무비로 화려한 액션을 예고한다. 오는 13일 개봉. 러닝타임 110분. 12세 관람가.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관부 재판 실화 소재를 다룬 것은 '허스토리'가 사상 최초. 6년에 걸쳐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치열했던 이야기를 다루며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7일 개봉.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거룩한 분노'(감독 페트라 볼프)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꿈꾸던 노라(마리 루엔베르게르)가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으로 비로소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금기시 됐던 여성의 성에 관한 솔직한 가치관까지 폭넓게 다룬다. 오는 28일 개봉. 러닝타임 97분. 12세이상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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