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미지의 유해성분 더 있을 수도… “암 등 각종 질병 일으킬 수 있어”
입력 2018. 06.07. 11:22:20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성분이 일반 담배보다 많이 배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궐련형 전자담배의 주요 배출물에 대한 유해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아이코스, 글로, 릴 3개 제품의 배출 성분을 분석했다.

식약처는 3개 회사 제품 가운데 ‘아이코스(앰버)’ ‘글로(브라이트 토바코)’ ‘릴(체인지)’ 등 한 개 모델씩 선정해 니코틴ㆍ타르ㆍ포름알데히드 등 11가지 유해 성분을 국제 공인 분석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법, HC(헬스 캐나다)법을 활용해서 확인했다.

그 결과 3개 제품의 니코틴 평균 함유량(ISO법 기준)은 0.1mg, 0.3mg, 0.5mg으로 나왔다. 일반 담배(상위 100개 제품 기준)의 니코틴 함유량 0.01~0.7mg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타르의 평균 함유량은 각 4.8mg, 9.1mg, 9.3mg 검출됐다. 이는 일반 담배의 타르 함유량(0.1~8mg)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이다.

이에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와 다른 유해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은 “일반 담배든 궐련형 전자담배든 다 똑같은 담배”라며 “오히려 궐련형 전자담배엔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유해성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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