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데뷔 10주년' 샤이니, 따로 또 같이 '열일'[종합]
입력 2018. 06.11. 17:15:37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샤이니가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샤이니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나이트(The Story of Light)'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샤이니 멤버 온유, 키, 태민, 민호가 참석했으며, 개그우먼 박지선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샤이니는 "정규 6집 에피소드 1의 타이틀곡 '데리러 가' 활동을 마쳤다. 오늘부터는 에피소드 2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앨범 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바쁘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나이트(The Story of Light)'을 발매, 트리플 타이틀 릴레이 활동을 펼친다.

키는 "이번 정규 6집은 에피소드 1, 2, 3로 나눠서 나오게 됐다. 정규 6집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고, 그 동안의 샤이니 이미지를 모아서 보여드리는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3개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모든 곡을 한 앨범에 담기는 아쉬웠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타이틀곡을 딱 하나 정할 수 없었다. 3곡으로 나눠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5월 28일 '더 스토리 오브 나이트(The Story of Light)'의 EP.1를 발매하고, 첫 번째 타이틀곡 ‘데리러 가 (Good Evening)'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샤이니는 국내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앨범의 예상 성적에 대해선 "성적을 기대하기엔 예상하는 것 자체가 무서울 정도로 음원차트가 쟁쟁하다. 그저 '샤이니 멋지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좋은 성적을 거둔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샤이니월드(샤이니 팬덤) 뿐만 아니라 샤이니 음악 자체를 사랑해주시는 마니아 분들이 늘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앨범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11일 공개되는 '더 스토리 오브 나이트(The Story of Light)'의 EP.2는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을 비롯해 '케미스트리(Chemistry)' '일렉트릭(Electric)' '드라이브(Drive)' '독감(Who Waits For Love)' 등 5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곡이다. EP.1 타이틀곡 '데리러 가'와 EP.2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의 차이점에 대해 키는 "'데리러 가'와 장르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아이 원트 유'를 통해선 좀 더 시원하고 밝아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노래가 신나기 때문에 웃으면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호는 "노래가 시원하다보니, 퍼포먼스도 시원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기존과는 또 다른 샤이니의 새로운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태민은 "'데리러 가'보다 더 시원하고, 계절감에 맞는 곡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장르다. 퍼포먼스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공개될 EP.3 앨범의 타이틀곡에 대해선 "세 번째 타이틀곡은 미디움 템포의 R&B다. 서정적인 느낌이 강하다. 첫 번째, 두 번째 타이틀곡과는 다른 색을 내려고 했다. 세 번째 타이틀곡은 저희의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이 담긴 곡이다"라고 귀띔했다.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을 비롯해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 '루시퍼' '셜록'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1 of 1'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며,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그 동안 '샤이니스러운'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태민은 "안해 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지금은 각자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각자의 개성이 강해졌다. 다양한 장르를 샤이니 색으로 재해석하는 부분이 커질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샤이니만의 차별점이 될 것 같다"라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태민은 샤이니의 장점을 셀프 칭찬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샤이니는 누가봐도 젊고 파릇파릇하고 싱싱한 느낌이 난다. 제가 여자라도 샤이니를 사랑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샤이니는 지금처럼 그룹 활동과 개개인의 개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다 다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 같이 있으면 재밌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팀워크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이니는 "이제부터가 샤이니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10년 뒤에도 여전히 샤이니로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도 샤이니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활동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샤이니는 오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2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번째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의 컴백 무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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