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인터뷰] 김희애가 직접 밝힌 구체적이고 솔직한 미모 유지 비결 '운동 to 피부과'
- 입력 2018. 06.12. 15:40:1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희애(51)가 미모 유지 비결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김희애를 만나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50대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그녀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20대 모델 이상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품이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무결점 피부와 몸매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그녀는 "음식도 직접 장 봐서 내가 먹는 걸 만든다. 요리랄 것도 없고 익힌다. 요리하는 시간은 너무 오래 걸린다"라며 "그리 먹다 보니 그게 내 입에 맞더라. 조리과정이 길어지면 칼로리도 같이 높아진다고 내가 결론내렸다. 집에서 내가 해 먹으면 칼로리도 줄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음식은 요즘 잘 나오니 사 먹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주위에서 '너 혼자 100세까지 살아라' 하는데 나는 그렇게 먹고 싶다. 그게 정상이다"라며 "자기 성격대로 심사 편한 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웃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관부 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오는 27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