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기분 절대 거스르면 안 돼” 안희정, 성폭행 예상 못하게 비서 불러
입력 2018. 06.15. 08:17:48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비서 김지은 씨에게 평소처럼 문자를 보낸 후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5일 첫 재판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김지은 씨에게 ‘담배’ ‘맥주’ 등 기호식품을 사달라고 한 뒤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 성관계를 시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은 씨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떨어지는 메시지 지시 중 하나라고 받아들였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지시 불이행은 상상도 못해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한 게 거절의사의 전부였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재판부에 제출한 공소장에 “안희정 전 지사를 수행할 때 안희정 전 지사의 기분을 절대 거스르면 안 되는 것은 물론, 안희정 전 지사의 지시를 거부하거나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이었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 측은 “추행 사실은 없고, 업무 지시 등은 민주적으로 이뤄졌다. 성관계도 합의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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