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렬하게"…블랙핑크, 여유롭고 자신감있게 외치는 주문 '뚜두뚜두'[종합]
입력 2018. 06.15. 15:25:20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블랙핑크가 더 강렬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 M-CUBE에서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6월 싱글 '마지막처럼' 이후 1년여 만의 컴백이다.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기다려주고 기대해주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수록곡 하나하나 오랫동안 좋아하던 곡들이니깐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다.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내는 만큼 앨범 표지 등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회의도 많이 참석하며 의견을 냈다. 최대한 팬 분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과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비롯해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등 4곡이 수록돼 있다.

테디가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뚜두뚜두'는 세련되고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이다.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담아내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특이한 곡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 제니는 "총소리를 표현한 제목이기도 하고, 우리가 외치는 주문같은 거다. 이번 앨범이 '맞서보자, 싸워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만큼 강렬한 주문을 외치는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전 곡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멤버 모두가 목말라했던 장르다. 이전엔 소녀스러운 느낌으로 보여드리려고 했다면, 이번 앨범에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무엇보다 여러가지 모습을 시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뚜두뚜두' 무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지수는 "곡 뒷부분에 댄스브레이크가 길게 들어간다. 그 부분에서 강렬한 퍼포먼스가 들어간다. 이전보다 강렬한 랩부분도 있다. 그 부분에서 멋있는 안무도 함께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한 후 "멤버들과 안무와 노래 연습을 함께 하면서 노래에 더 애정이 갔다. 아마도 무대를 보시면 노래에 호감이 가실 것 같다. 더 우리의 무대들을 찾아보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 드러냈다.

타 아이돌에 비해 다소 긴 공백기를 가진 블랙핑크는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완성도를 위해서 연습도 많이 하고, 각자 자신을 가꾸는 시간도 가졌다"며 "너무 기다리게 해서 팬분들에게 죄송한 시간이지만, (기다려주신 시간들을) 보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왔다. 기대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 등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 불패를 기록한 만큼 신곡성적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 블랙핑크는 "늘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런 부감감에서 많이 벗어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에 즐기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즐기면서 해보자고 다짐했다. 차트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그저 우리 무대를 보시고 새로운 장르를 해도 블랙핑크는 블랙핑크만의 색으로 소화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번 활동은 즐거울 것 같다"라고 이번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는 블랙핑크는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팬분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많이 준비했다. 처음으로 팬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도 팬분들과 만나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좀 더 편안한 모습, 평상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끝으로 "공백기 동안 저희에게 필요했던 힐링 시간을 가졌다. 준비해온 음악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특히 6시가 되면 가장 행복할 것 같다"고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컴백 1시간 앞서 오후 5시 컴백 기념 V라이브를 개최 앨범 작업 뒷이야기와 수록곡들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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