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갑질 폭로, 남편 수행기사 “스트레스 성 두드러기 발병… 1년 만에 퇴사”
입력 2018. 06.18. 10:16:4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이 폭로됐다.

18일 한 매체는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수행기사로 1년여 간 일했던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이후에도 폭언·욕설 등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그만둔 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얼굴과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언은 아이들과 남편이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하루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을 하던 중, 특정 동요를 반복재생해달라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말했으나 A씨가 운전으로 타이밍을 놓치자 “그런 것 하나 못하냐. 뭐하는 거냐. 이따위로 할거냐. 차 세워”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A씨는 회상했다.

A씨는 “본인 화가 나면 기분이 풀릴 때까지 소리를 질렀다. 이촌동 자택에서 일하는 필리핀 가정부에 대한 갑질과 폭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1년 만에 일을 그만뒀다. 15년 이상 기사 일을 해왔지만 1년여 만에 사표를 낸 건 처음이었다. 그는 “1년쯤 되던 날 불안증세가 심해져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스트레스성 두드러기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했다.

이에 한진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할 수 없다. 녹취파일의 진위여부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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