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재하청 업체 금성산업 “운송비용 6억 원 받지 못해” 몸싸움으로 연행까지
- 입력 2018. 06.18. 18:03:27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롯데건설의 재하청업체 금성산업이 하청업체인 동주건설에게 운송비용을 요구했다.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7일 넘게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동주건설에게 건설비를 받지 못한 금성산업의 임직원들은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동주건설에게 받지 못한 비용과 롯데캐슬의 잔토 처리내역 공개를 주장하기 위함이다.
지난 16일에는 현장에서 농성을 하던 금성산업의 임직원과 동주건설 임직원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서로 연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금성산업 관계자는 “동주건설의 하청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당2구역에 3만대의 자재를 운송했으나 운송비용 약 6억 원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롯데건설에 잔토 처리비에 대한 세부 내역을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주건설이 롯데건설로부터 잔토 처리비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금성산업에는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우리처럼 영세한 회사는 1년 동안 운송비를 받지 못하면 회사가 존폐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와 같은 사실에 롯데건설 측은 “동주건설에 비용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하며 “동주건설과 금성산업 양 당사자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롯데캐슬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