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불개미, 평택항서 발견…찔릴 경우 통증+호흡곤란 유발, 사망 사례 있어
입력 2018. 06.19. 07:27:44

평택항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경기도 평택항에서 붉은불개미 20여 마리가 발견됐다.

지난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검역을위해 수입 컨테이너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콘크리트 바닥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2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다.

검역본부는 주변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에 대한 소독과 방제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방제구역 반경 100m 이내의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고 이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 후 반출 예정이다.

오늘 19일 환경부 농진청 등 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통해 불개미 군체 유무 및 크기를 확인하고 방제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다. 적갈색으로 꼬리 부분에 날카로운 침을 지니고 있다.

이 침에는 독성이 있어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 과민성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 북미에서는 사망 사례도 있어 ‘살인개미’로 불린다.

생태계에 끼치는 피해도 크다. 번식력이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붉은 불개미는 박멸이 어려워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거나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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