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 전 운전기사 갑질 폭로 “머리 왜 달고 다니냐” 폭언…물건 던지기도 해
- 입력 2018. 06.19. 08:48:23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SK 최태원 회장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57)씨가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한겨레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고 “도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고 폭언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 이후 노 관장의 차를 몰았던 전직 운전기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언행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1년 넘게 노 관장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는 “차량에 비치한 껌과 휴지가 다 떨어지면 운전석 쪽으로 휴지상자와 껌통을 던지면서 화를 냈다. 차가 막히면 ‘머리가 있느냐’ ‘머리 왜 달고 다니느냐’는 얘기를 들었다. 항상 살얼음판 타듯 긴장했다”고 전했다.
다른 운전기사인 B씨는 “차가 막히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항상 긴장해야 했다. 대통령의 딸이라 차가 막히는 상황을 별로 겪어보지 않아서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젊은 기사들을 함부로 대했다며 “젊은 사람들에게 막 해도 된다는 생각이 박힌 것 같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외에도 노 관장은 혹한과 무더위에도 차량에 히터와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